하얀 피부, 우리와 다른 색의 눈을 가진 이방인, 누가 봐도 양산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정서를 배우고 알며, 우리말을 하고, 양산을 사랑하는 이방인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다. 마퓨 제임스 랜드리콤(Mattew James Landricombe, 26)은 덕계동 주민이다. 사랑하는 여자와 살기 위해 양산을 찾았고, 3년 전 그녀와 결혼해 양산에 정착한 양산사람이다. 5년 이상 거주해야 귀화 신청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정식으로 한국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마퓨는 양산이 ‘제2의 고향’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지난 12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는 하북면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하북D팀은 13개 읍ㆍ면ㆍ동에서 참가한 24개팀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교인들의 뜨거운 축구열정이 양산을 흔들었다. 지역 내 원활한 선교활동과 교회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제5회 양산시교회연합선교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것. 본사가 후원하고 양산시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회장 이종현)가 주최한 이날 경기에는 양산 중앙교회, 온누리 선교교회, 물금제일 교회, 좌삼 교회, 좋은 교회 등 모두 5개 교회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지난달 1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힘차게 행진했던 제5기 양산등산교실(교장 김명관, 학감 이상배)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달 31일 범어새마을금고 2층 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입교식에서 31명으로 출발했지만 매주 이어지는 강행군에 절반이 포기하고 17명만 영광의 수료증을 받았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10회 양산시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축구·배구·탁구·배드민턴·테니스·육상·볼링·야구·게이트볼·스쿼시·족구·등산·그라운드골프·농구·당구·종합무술·풋살·낚시·수영·궁도·국학기공 등 21개 종목에 506개팀, 5천16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2001년 첫 대회 개최 이후 매해 생활체육이 발전하고, 지난 대회 때보다 1천700여명의 동호인들이 더 참가했다.
이날 공연은 아카펠라와 혼성 2중창, 남성 독창, 여성 독창, 합창 등을 통해 재즈, 가요, 오페라,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특히, 남성 중창으로 부른 ‘우리들은 미남이다’는 과장된 몸짓과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노래와 함께 웃음을 선사했고, 노래 도중 합창단원 한 명이 관객 뒤에서 등장해 왕따 분위기를 연출하며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시는 토지정보와 교통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토지ㆍ교통정보 열람시스템’을 지하철 이용승객이 많은 양산역 2층에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지적도면, 토지대장 정보, 건축물대장 정보, 항공사진, 도로명주소 등 토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하북면 지산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생태공원과 야외 주차장 공사로 인해 비만 오면 흘러넘치는 토사와 흙탕물 때문에 공사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해 (주)동일리조트는 신평 유원지 개발 계획에 따라 하북면 지산리 일대 임야를 주차장과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최근 들어 학교 주변이나 시내 대로변에서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전자담배를 손에 들고 다니며 피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중ㆍ고등학생들 사이에선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와 맛이 비슷하고, 필기구와 유사하게 생겨 어른들에게 들키지도 않고, 담배 냄새도 배지 않아 진짜 담배를 대체하는 용도로 이용되고 이후 실제 흡연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중에 매달린 바구니에 형형색색 공을 던져넣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마냥 즐겁다. 지난 12일 평산노인대학이 마련한 한마음축제가 펼쳐진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는 신명난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만발했다. 학장인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목사는 행사에 앞서 “오늘의 발전을 위해 땀을 흘리신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를 인정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판단력을 잘 수용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웅상4개동 체육회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창운동장에서 ‘2011 웅상4개동 체육대회 및 한마당잔치’를 열었기 때문.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4개동으로 분동된 뒤 4년 만에 열려 그 의미가 특별했다.우려했던 날씨도 웅상의 축제를 반기는 듯 화창하게 개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7일에는 체육대회에 앞서 전야제인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웅상 장ㆍ단기 발전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가 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안효철 웅상출장소장과 서진부ㆍ이채화ㆍ황윤영ㆍ이상정 시의원을 비롯해 웅상발전협의회, 4개동 주민자치위원장ㆍ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웅상지역의 미래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부여하는 성년의 날이 며칠 안으로 다가왔다.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한층 기가 꺾인 젊은이들이지만 우리 사회가 열성을 갖고 보호하고 존중해야할 내일의 희망이다. 이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충분하게 뜻을 펼 수 있다면 그들의 꿈의 성취만 아니라 사회와 조국의 미래까지도 희망적일 것이다.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그런 기대가 이루어지기를 빌어본다.
“심장마비 골든타임을 잡아라” 웅상보건지소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나눔테크 기술팀을 초청해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 실습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08년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4.6%로 다른 나라의 15~4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뇌졸중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응급실을 방문한 경우는 34.9%에 불과해 많은 환자가 최대 치료효과를 기대할
불법 투기 쓰레기와의 전쟁은 계속된다. 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가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한달여 동안 잠복근무를 포함한 대대적인 쓰레기 투기 지도 단속에 나서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9일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웅상지역은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인근 지역에서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와 자전거연합회(회장 김상규)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자전거 이용 홍보를 위한 ‘가족과 함께 하는 두 바퀴 행복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모두 자전거를 타고 종합운동장~양산부산대병원~삽량교~종합운동장간 6.7km를 달렸다.
지난 4일 오전 9시 12분께 국지도60호선 일부 구간인 법기터널을 지나 양산대 쪽으로 내려오던 3.5t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마주오던 1t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5t 트럭은 1t 트럭과 들이받은 후 가드레일을 넘어서 산 비탈길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와 충돌했다. 1t 트럭은 3.5t 트럭에 부딪히며 차가 한 바퀴 돌았고 뒤에 따라오던 에쿠스 승용차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5t 트럭운전자 이아무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시에서 펼쳐진 ‘제5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양산시가 종합득점 149.5점으로 목표했던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 ‘함께 뛰자 창원에서, 함께 열자 번영경남!’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체육대회는 2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18개 시ㆍ군이 시부와 군부로 나눠 역대 최대 규모인 1만23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항전을 펼쳤다. 양산시는 육상, 축구, 태권도, 볼링 등 27개 종목에 남자 403명, 여자 172명으로 모두 575명의 선수와 228명의 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덕계동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변에 임시로 설치한 노상주차장을 두고 상반된 목소리로 인해 시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시는 2009년 3월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가운데 국도7호선~덕계시가지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 양쪽 가장자리 차선에 40여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했다.